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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로맨스 완결 10+
진흙에 가라앉은 연꽃 차미르 /천하의 간신 승상의 모함으로 소꿉친구이자 정인인 태강을 잃은 마설해. 행방불명된 강을 찾지 못해 슬픔에 젖는 것도 잠시, 설해는 원수인 승상의 아들 위류언의 혼담을 거부하지 못해 혼례를 치르게 된다. 류언은 설해의 치부를 숨겨 주면서도 조용히 겁박하며 그녀의 숨통을 조여 온다. 그러던 중에 설해의 앞에 진짜 정인 태강이 나타난다. 역적이 되어 버린 정인 태강과 그를 포기하지 못하는 설해, 서서히 설해를 옭아매며 제 품에 가두려는 류언. 몰아치는 권력 다툼 속에서도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갈망은 멈출 수가 없는데…… * * * 신부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신랑은 끝자락까지 끌어올린 쾌락으로 절정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애액과 살 부딪치는 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설해가 철벅거리는 소리에 수치를 느끼지 못하고 머릿속을 하얗게 비울 즈음, 류언은 자신의 욕망을 쏟아 냈다. 설해는 숨을 고르며 류언을 쳐다봤다. 아까의 흥분이 가시지 않았는지 살짝 상기된 모습이었다. 찰나의 평화를 깬 건, 남자의 낮은 울림이었다. “처음이 아니군요.” 그녀의 몸에선 처녀혈이 흘러나오지 않았다. 설해는 긍정에 가까운 침묵을 지켰다.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투, 투둑. 류언은 단도로 설해의 처녀혈 대신 자신의 손바닥을 그어 피가 흘러 이불을 적셨다. “부인이 정직한 성정인 건 알겠으나…… 구설에 오르지 않을 정도로 언행을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 * * 응접실에 손님이 찾아왔다. 희미한 달빛을 등지고 들어왔지만 설해는 알 수 있었다. 달빛보다 더 푸르르고 태양보다 밝은 남자. 까만 무복을 입고 찾아온 반가운 불청객. 태강이었다. “많이 기다렸지?” 설해는 소리 없이 눈물을 쏟아 냈다. 눈물은 방울방울 흘러 강의 손을, 소매를 적셨다. 설해는 강을 있는 힘껏 껴안았다. 설해는 강의 귓가에 속삭였다. “강아. 너 없으면.” 내가 죽어. 설해의 진심에 속절없이 무너진 강은 부서질 듯 설해를 껴안았다. 강은, 소매 깃으로 연신 눈물을 닦아 주던 설해의 손을 꽉 부여잡곤 말을 이었다. “네가, 네가 힘든 게 ……그게 난, 맘이 더 아파.” 그러느니 차라리 잡혀서 고문당하는 게 더 나아. 자신은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으니까. 다시 설해 곁으로 도망쳐 올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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