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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꼭 너랑 살아야겠어! [제왕의 신부 외전]
로맨스 완결 50+
이번 생은 꼭 너랑 살아야겠어! [제왕의 신부 외전] 김채하 /#가상시대물#뇌섹남#절륜남#계략남#계략녀#동정남#왕족#동거물#권력암투#고수위#달달물#엉뚱녀#사이다녀 골반이 뻐근해졌다. 아직 삽입을 안했을 뿐이지, 그의 성기의 감촉이 민감한 부분에 고스란히 와 닿았다. 아, 아. 난은 터져 나오는 신음을 삼키려고 발끝에 힘을 잔뜩 그러모았다. 숨이 수증기처럼 달아올라 열병을 앓듯 호흡이 점점 더 가쁘게 변해갔다. 천하제일 계략남과 계략녀가 만났다! 〈제왕의 신부〉의 두 주인공, 계략남이자 절륜하신 금왕, 휘연과 똑똑하고 당찬 여주, 난의 숨겨진 연애 스토리! “난이 너 없이 난 이제 못살아. 하니, 이번 생은 나랑 살자꾸나. 나랑 한번 살아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음 생에서도 너를 기다려줄 테니, 나한테로 와라. 알겠지?” “전하…….” 난은 자신을 내려다보는 그의 눈 속에서 빛나고 있는 사랑이란 보석을 보았다. 거짓이 없는, 정성 가득한 그의 마음이 그의 눈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죄송해요. 화를 내서……. 사실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제가 너무, 바보 같아서…….” 휘연이 주절대는 난의 입술을 다시 한입 깊숙이 흠빨고는 다정히 속삭였다. “네가 빨리 눈치채버렸다면 어쩌면 우리의 진도가 이렇게 빨리 나갈 수 없었겠지, 그렇지 않느냐? 그럼 너와 나, 우리가 지난 여름 별저에서 쌓았던 추억들은 우리의 인생 책자에서 통째로 삭제되어 버리는 건데, 그 얼마나 슬픈 일이……. 흡!” 짤막한 바람 소리와 함께 이번엔 휘연의 입술이 난의 입술 속으로 쏙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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