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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님이 잘하는 짓
로맨스 완결 10,000+
상무님이 잘하는 짓 달콤한공주 /상혁은 시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난 네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어. 죽은 사람 살려 내는 거 빼곤 뭐든 할 수 있지. 삼 년 전 그날 넌 나한테 커다란 쾌락을 안겨 주었어. 그러니까 이건 너한테도 기회야. 네 구질구질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구질구질한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에 순간 그녀는 흔들렸지만, 이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당신은 내 몸이 좋았다는 건가요?” “그렇지. 난 내가 한번 탐한 여자에게 연연하지 않거든. 넌 그런면에서 아주 특별하거든.” “언제까지요.” “내가 싫증을 느낄 때까지.” “그럼 난 뭐죠? 당신이란 남자에게 얽매여 다른 사람도 못 만나고 더 나은 발전도 못 하고.” “그렇게 원하던 학교 내가 보내주지. 그리고 공부해. 그리고 물질적인 지원은 내가 해줄 테니까. 하지만 절대로 다른 남자는 못 만나. 자는 것도 마찬가지고. 나 외에는.”
+ 더보기#현대로맨스
#사내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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