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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악마사돈
로맨스완결 10+
연하의 악마사돈 은차현 /#현대물#나이차커플#동거#첫사랑#재회물#나쁜남자#동정남#연하남#절륜남#소유욕/독점욕/질투 누나의 결혼으로 사돈이 된 세 살 연상인 초미를 남몰래 짝사랑했던 장환은 어느 날 밤 초미와 첫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초미는 잠이 깨자 전혀 기억을 못한다. 장환은 초미가 몽유증세로 의식이 없는 가운데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경악한다. 큰 실망감으로 그녀를 멀리하게 된 사이 초미는 한국으로 떠나버리고, 장환은 그녀를 그리워하다 결심을 하고 한국으로 따라오게 되는데……. 발췌글 “넌 어때?” “뭐가…….” “아직도 순결에 집착해? 아직도 결혼할 여자한테만 동정을 주고 싶은 거야? 내 말은 너 아직도 동정이야?” 그렇게 물었지만, 실은 스물여섯 살의 정상적인 남자가 아직도 동정을 지킬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대답대신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초미는 그 묘한 표정에 긴장해서 뜨거운 침을 꼴깍 삼켰다. 왜 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초미는 뭔가 알 수 없는 분위기에 점점 초조해져 말라가는 입술을 혀를 핥았다. “어떨 것 같습니까?” “뭐, 뭐가?” “내가 아직도 동정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가 얼굴을 바짝 갖다대자 남성적인 향기가 코끝을 강하게 자극했다. 초미는 숨을 멈춘 채 그를 올려다봤다. “글쎄. 아닐 것 같은데.” 아, 목소리가 왜 이렇게 떨려. 그가 짙은 눈썹을 꿈틀거렸다. “왜 아니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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