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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놈
로맨스 완결 10,000+
나쁜 놈 서향 /술에 취해서 뇌가 돌았나? 입술도 모자라 아랫도리까지 훔친 개망나니 같은 밝힘증 여자 되셨다! ‘어쩌면 좋아? 눈만 감았다 하면 야동이 포르노로 돌아가네.’ 누군 가뿐하게 하룻밤을 엔조이했을 뿐인데, 그녀는 심장마저 통째로 사로잡히고 말았다. 자존심 상하지만, 그는 너무도 섹시하고 매혹적이었다. 거부할 수 없는 지독한 늪 같은 남자였다. -대담한 여자, 석지화 아름답다. 만난 순간, 갖고 싶었다. 몸이 떨릴 정도로 심장이 쿵쾅거려 댔다. 숨이 멎도록 뇌쇄적이고 자극적인 아름다움에 완벽하게 압도되었다. 친구의 연인, 그래서 이끌림을 감춰 놓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 “넌 밤의 여신이야. 정말…… 최고야.” 파도처럼 몸이 들썩거릴 때마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검은 물처럼 출렁거렸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녀의 움직임은 미치도록 관능적이어서 이대로 홀린 듯 노예처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가 만들어 낸 파문임에도, 그녀가 보여 주는 반응은 그를 극상으로 절정에 이르도록 했다. -도도한 남자, 도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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