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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미 멜트 (Make Me Melt)
로맨스 완결 10+
메이크 미 멜트 (Make Me Melt) 예다올 /강남 서 강력 3팀의 유일무이한 여형사 강하나. 담당하던 아동 유괴 사건에서 피해자를 놓쳐 버린 하나는 그 배후로 지목된 범죄 조직 화공을 필사적으로 뒤쫓는다. 언젠가 반드시, 제 손으로 화공을 무너뜨리겠다는 마음으로.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어느 날, 장장 한 달 동안 공을 들인 마약 사건의 범인을 검찰에게 빼앗기고 마는데……. “담당 검사 고승우입니다. 김종학은 지금부터 저희 검찰에서 송치하겠습니다.” “검찰은 이래. 꼭 사건 마무리될 때쯤 와서 지들 이름 끼워 넣지.” 악연인지 인연인지, 하나가 화공을 쫓는 과정 속엔 항상 고 검사가 있다. 사건을 빼앗겨 분개하는 그녀에게 승우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 온다. “나랑 같이 일해 볼래요?” “뺏어 갈 땐 언제고 왜 날 끼워 넣는데요? 뭐, 나한테 관심 있어요?” “미처 그 생각을 못 했네. 괜찮은데요? 좋은 생각이에요.” “뭐가요?” “그거예요. 내가 형사님이랑 같이 일하고 싶은 이유가.” 오직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손을 잡은 두 사람. 그들은 과연 화공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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