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보이의 외전 작품이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동 권씨 추밀공파 37대손 권지율. 본명은 권순율. 위로 형만 3명인 이 집안에서 딸이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니가 지극 정성으로 빌어 딸처럼 예쁘고 고운 막내아들이 태어나 예쁨 받고 귀하게 자랐다. 예쁜 남자라면 말부터 붙이고 보는 남자 킬러. 기업가 차남으로 태어나 배다른 형의 후계 자리를 위해 스스로 가업과 상관없는 역사 전공을 선택한 나도혁. 선수를 꿈꾸며 운동을 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몸 관리는 물론 얼굴 관리에도 자부심이 넘치는 도혁에게 대감 마님 집 별당에서 자란 것 같은 지율의 모든 반응은 신기하기만 한데. “책임지세요!!!” 그 한마디에 지율의 당숙 집까지 끌려온 도혁은 이 상황이 싫지만은 않다. 옥색 도포를 입혀 서울에서 지내다 보면 지율의 미래 사주를 바꿔줄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는 집안 어르신들의 계획으로 만난 두 사람. 유교보이로 자란 지율과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온 도혁은 진도는 뺄 수 있을지. 신 유교보이가 되고 싶은, 만들고 싶은 지(순)율과 도혁은 과연? 별다를 것 있는 별다른 단편BL 별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