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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 말자
로맨스 완결 10+
헤어지지 말자 신경희 /#현대물#신파#오해#애잔물#전문직#소융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카리스마남#능력남#직진남#냉정남#절륜남#상처녀#직진녀#다정녀#이야기중심 식탁 위에 음식과 와인까지 준비하자, 주아가 욕실에서 나왔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며 가운만 입은 모습을 보니, 몸이 확 뜨거워졌다. “이렇게까지 섹시해도 돼?” 가까이 다가간 도현은 주아의 턱을 잡으며…. 사진 속에서는 여전히 우리로 남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모두를 떠난 이유, 그리워하면서도 누구와도 연락하지 못하고 지냈던 이유. 어떤 이유도 설명되지 않는다. 그저 두려웠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다시 돌아올까 봐. 영화 잡지 씨네홀릭 기자 송주아, 한국으로 귀국하다. 단 한 순간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녀는 그의 살아가는 이유이자, 모든 것이었다. 그런 그녀가 떠나버렸다. 나타나지 않았다. 그렇게 지옥 같은 2년을 보내고서야 그녀가 나타났다. 이번엔 절대 그녀를 놓을 수 없다. 영화 평론가 겸 작가 김도현, 전부인과 재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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