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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데스
로맨스 완결 10+
루데스 강희자매 /신이 빚어낸 최고의 걸작품, 알렉세이 비칸테. 아름다운 외모와 훌륭한 혈통, 라케도니아의 황제로서 모두가 그를 선망한다. 하지만 정작 그에겐 인간의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지나친 오만에 심술이 났던 대마법사 미구엘은 그에게 짓궂으면서도 혹독한 시련을 선물한다. “일국의 황제시라면, 사랑의 숭고함을 아셔야지요.” 미구엘에게 심장의 일부를 내주고 얻게 된 소녀 루데스. 알렉세이가 인간 사냥터를 전전하던 고아 소녀를 데려온 건 그녀가 무엇이든 볼 수 있고 투영할 수 있는 능력자, ‘천공의 눈’이었기 때문이다. “넌 이 알렉세이의 것이다. 너의 몸, 감정, 체취마저도 모두 다.” 10년 후, 모든 대륙이 탐내는 여전사로 성장한 루데스. 그녀는 알렉세이에게서 구해진 순간부터 그만을 마음에 담았으나, 자신을 향한 알렉세이의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단순한 소유욕임을 깨닫는다. “폐하는 자신 외에는 누구도 사랑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알렉세이와 함께 밤을 보낸 루데스는 그의 곁을 떠나 버린다. 한 번도 제 것을 잃어 본 적 없던 알렉세이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통증에 시달리는데. “루데스, 네가 감히 나를 떠나? 어떻게 네가?” 그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루데스를 되찾을 수 있을까.
+ 더보기#로맨스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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