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오늘만 혜택 적용!
프리미엄 멤버십 7일 무료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수집 목적 | 회원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용자 식별, 서비스 제공에 관한 게약 이행, 민원 해결 등의 고충처리,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및 추천/광고 게재 등에 활용 |
---|---|
수집 항목 |
휴대폰으로 가입시 : 휴대폰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시 : 이메일, 비밀번호
|
보유 기간 | 회원 탈퇴 시 파기 처리, 단 관련 법령의 규정에서 별도의 보관 기간을 정한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보관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거부하실 수 있으며, 동의 거부 시 회원 가입이 제한됩니다. (IP Address, 쿠키, 서비스 이용기록, 기기정보) |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
이용 안내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 7일 무료체험
이용 안내
네가 있는, 설렘
로맨스 완결 50+
네가 있는, 설렘 여니 /열다섯엔 풋사랑에 가슴이 뛰었고, 대학 땐 첫사랑에 가슴이 아팠었다. 그리고 지금은 내내 윤태민 때문에 가슴이 아리다. 내내 한 사람만을 가슴에 품은 한가영은 다른 남잔 볼 수도 없게 되어 버렸다. 그런 마음을 들킬세라 숨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아파도 견뎌야겠지. 마음을 들키는 순간, 이 모든 관계는 깨어질 테니까. *** 달싹거리던 입술이 조용히 열렸다. “난…… 우리가 오래오래 볼 수 있길 바라.” “오래오래?” “그래. 그러려면…… 우리가 서로…….” “그런 거 말고! 진짜 네 마음을 말해. 도대체 뭐가 문제야!” “무서워.” 태민은 예상하지도 못한 가영의 말에 입을 벌렸다. “뭐?” “내가 너의 다른 여자들처럼 될까 봐. 잠깐 옆에 머물다가 버려질까 봐.” 그거였어? 태민은 그제야 가영이 지금껏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다. 그거였군. “한가영.” “내가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거잖아. 내가 그 당사자니, 나 때문에 헤어질 일은 없겠지만, 내가 혹시라도 헤어지자고 하면 넌 뒤도 안 돌아볼 거잖아. 그러면…… 우리도 다시는 못 보는 거 아니야?” 가영의 표정에 공포가 가득 드리웠다. 15년이나 마음에 뒀던 태민을 순식간에 그런 식으로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태민의 옆에 사랑하는 이가 생긴다는 사실보다 더한 공포임이 분명했다. “아직도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어. 그냥 이렇게 친구로 있으면…….” “친구로는 영원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마음을 죽이고 오래오래 옆에 있자고? 내가 다른 여잘 또 만나고, 네게 다른 남자가 생겨 서로 차근차근 멀어지는 걸 지켜보면서?” 무릎 위에 놓인 꽉 맞잡은 두 손이 하얗게 질려간다. 태민이 그 손을 잡아 손끝에 입을 맞추고 가슴에 대었다. “느껴져?” 가영의 손바닥으로 거세게 박동하는 태민의 심장이 잡힐 듯이 느껴졌다. “이 심장이 너만 보면 더 미칠 듯이 뛰어. 내가 왜 그렇게 여자들한테서 쉽게 돌아섰는지 얼마 전에야 깨달았어. 왜 네 이름을 입에 담는 것조차 듣기 싫었는지, 왜 굳이 ‘설렘’으로 가서 네게 그런 모습을 보였는지. 너무 늦게 깨달아서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 해보자.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태민아.” “그때라면 후회하더라도 아쉬움은 남지 않을 거 아냐. 안 그래?” 가영이 두 눈을 꼭 감았다가 떴다. 그리고 천천히 대답했다. “그래.” 그래, 후회하더라도 한 번만. 딱 한 번만 눈 딱 감고. 태민이 가영의 손을 꽉 힘주어 잡았다. 그녀가 있는 설렘. 네가 있는, 설렘.
+ 더보기#현대로맨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후원하는 기능입니다.
작품명
작가명/유저닉네임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0 / 250
ME 웹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컨텐츠들은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받고 있으며, 저작권자 또는 ㈜미툰앤노벨의 승인없이 컨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ㆍ전송ㆍ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법정 조치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상호명 : ㈜미툰앤노벨 | 대표 : 정현준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7-성남분당-1125호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8, 15층 1502호 (정자동, 킨스타워) | 사업자등록번호 : 272-81-00259 | PAC-06
대표번호 : 1644-9259 (이용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 팩스번호 : 031-715-2601 | 메일 : help@me.co.kr
쿠폰에 기재된 금액만큼 코인으로 적립됩니다.
무료쿠폰 등록 시 알림톡을 통해 작품변경 안내 및 이용권 소멸에 대한 내용을 고지할 수 있습니다.
작품댓글 - 네가 있는, 설렘
로그인 후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