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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유혹
로맨스 완결 50+
악랄한 유혹 화연윤희수 /아역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던 청순가련 여배우 강지아. 뜻하지 않은 스폰서 스캔들로 연기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이한다. 게다가 간절히 원했던 작품 속 주연 확정까지 파투 나게 생겼다. 한성 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드라마 제작사 ´하울 스튜디오´의 대표 하수혁. 잘난 덕에 온갖 무성한 소문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그는 얼떨결에 강지아의 스폰서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고, 무산될 위기인 500억 짜리 드라마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되는데. “이렇게 된 거 그냥 하죠.” 위기에 처한 수혁이 같은 처지인 지아에게 은밀하게 제안했다. “뭘요?” “남들이 부러워 미칠 정도로 진한 연애?” “내 스폰서라고 소문난 사람과 뭘 해요?” “스폰서 아니고. 진짜 연인이라면?” 말도 안 돼. …왜, 말이 안 돼? 이것보다 더 좋은 방법 있어? 갈등하는 그녀를 유혹하듯 그가 결정타를 날린다. “복수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를 구렁텅이로 빠트린 그것들한테. 한 방 크게 날려야죠. 배 아파 뒤지게.”
+ 더보기#현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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