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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아내
로맨스 완결 1,000+
일회용 아내 윤해이 /태제혁 - N원 그룹 부사장. 회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려 몰락해가는 집안의 딸 목단아와 결혼한다. 단지 잠깐 쓰고 버리려던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꼴을 도무지 두고 볼 수 없다. “하, 악마에게 잡아먹힌다고 생각해.” 목단아 ? 몰락해가는 양혼 식품 외동딸. 제 의지와 상관없는 결혼에서 비참한 말을 들으며 노예와도 같은 삶을 살아간다. “네 주제에 혹여 애라도 배면 가만 두지 않을 줄 알아.” 시아버지인 태수호 회장이 경고했으나 이혼을 앞둔 어느 날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다른 남자의 아이라고 말한다. - 본문 중에서 “내게… 원하는 게 뭐예요…….” “그게 뭘까. 나도 오면서 내내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똑같이 해주고 싶거든.” “똑같이라니, 어떻게…….” 옷이 엉망이 된 건 한순간이었다.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이에요!” 제혁이 짧은 탄성을 터트렸다. 그녀는 그에게서 벗어나려 몸을 비틀며 버둥거렸다. “놔! 놔줘요……!” “임신하면 달라진다더니 진짜네. 이런 널 그 새끼가 멋대로 만졌을 테고. 내 것을 훔쳐서 말이야!” 단아는 수치심에 계속 버둥거렸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팔을 잡은 악력만 더 세졌다. 도망치려던 단아가 이내 붙잡혀 침대 구석으로 몰렸다. “이, 이러지 말아요…….” “말했잖아. 똑같이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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