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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맨[무삭제판]
로맨스 완결 신작 50+
원나잇 맨[무삭제판] 이혜선 /스펙터클하게 서른한 살 새해를 맞이한 약사 서연지. 바른 생활 그녀가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 이수현과 뼈와 살이 불타오를 하룻밤을 보냈다. 이건 아닌데, 아니라는 거 아는데…… 고막을 후벼 파는 원나잇맨의 허스키 보이스에 제대로 홀렸나 보다. 돈은 밝혀도 남자는 밝히지 않던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된 거냐고! “마음에 들어요? 두고 갔던 거하고 똑같은 건 못 찾았어요.” 수현이 준 건 속옷 세트였다. 그것도 굉장히 야스러운 팬티라니! 내가 이걸 두고 왔다고? 미치지 않고서야! 그래, 내가 미쳐서 팬티를 두고 왔다고 치자. 그럼 이 위의 건 뭐야? 보는 것만으로도 코피가 퐝퐝 터질 것 같은 이건 뭐냐구우!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니까 당연히 내가 보상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부담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쪽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나는! 연지는 이수현이라는 남자와 어떤 관계에 묶이게 되길 원치 않았다. 원나잇은 원나잇으로 끝났어야 했다. 그래서 원나잇이라고 부르는 거니까. “이건, 감사하게 받을게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었으면 좋겠어요.” “왜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나는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전혀.”
+ 더보기#현대로맨스
#원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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