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오늘만 혜택 적용!
프리미엄 멤버십 7일 무료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수집 목적 | 회원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용자 식별, 서비스 제공에 관한 게약 이행, 민원 해결 등의 고충처리,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및 추천/광고 게재 등에 활용 |
---|---|
수집 항목 |
휴대폰으로 가입시 : 휴대폰 번호,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시 : 이메일, 비밀번호
|
보유 기간 | 회원 탈퇴 시 파기 처리, 단 관련 법령의 규정에서 별도의 보관 기간을 정한 경우 해당 기간 동안 보관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거부하실 수 있으며, 동의 거부 시 회원 가입이 제한됩니다. (IP Address, 쿠키, 서비스 이용기록, 기기정보) |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
이용 안내
프리미엄 플러스 멤버십 7일 무료체험
이용 안내
장마
로맨스
완결
10+
24년 전, 그는 그곳에서 아버지를 잃었다. 장맛비가 쉼 없이 내리던 날이었다. 24년이 지난 후, 다시 찾아온 그곳에 또 비가 내렸고 며칠째 계속되는 그 비에 세상의 모든 것이 삼켜진 듯했다. 드디어 비가 그치고 산에서 내려가던 그는 그렇게 운명처럼 그녀를 만났다. 사랑했다. 지독하게……. 그러나 1년 후, 아버지를 찾은 그는 이번에는 그녀를 잃어야 했다. 그녀의 아버지가 그의 아버지의 실종과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장맛비가 며칠째 계속되고 있었다. 마치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처럼……. “아아…….” 여자가 그의 목에 팔을 감고 귓속에다 뜨거운 바람과 함께 신음을 토해냈다. 뜨거웠다. 너무……. 오히려 온몸이 차가운 냉기로 가득한 여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미 이성이라곤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는 그는 여자의 깊은 곳으로 침몰해 들어갔고 드디어 차기운으로 가득한 자궁에 도착했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활활 태워서 냉기를 모두 다 태워 버려야 살 수 있다.’던 스님의 말을 기억해내고 그는 그녀 안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그녀를 그녀에게로 미끄러져 떨어질 때까지. “아읏!” 여자는 타고난 요부이거나 약발이 잘 듣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았다. 그의 허리에 다리를 두른 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힘에 그는 도망쳐 나올 수 없어 더 깊이 침몰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을 정도였다. 온몸의 근육들이 빳빳하게 굳어져 가고 숨을 쉴 수 없어 헉헉댈 때까지 그는 그녀에게 파고들었다가 나가기를 반복했다. 여자의 몸과 그의 몸이 부딪힐 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웠고 그치지 않고 계속 퍼붓는 비와 함께 그도 여자에게로 멈추지 않고 계속 내렸다. “하악, 하악.” “아아…….” 세상에는 여자와 그뿐이었다. 그곳이 절의 객방이라는 것도, 비가 며칠째 내려서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어 가고 있다는 것도 잊어버린 채 그는 여자와 함께 세상 끝까지 달리고 또 달렸다. 여자의 몸이 서서히 데워지기 시작하고 불규칙적이던 숨결이 점점 잦아들며 고르게 뿜어나올 때까지 그는 여자를 안고 그의 안에 있던 모든 뜨거움을 여자에게 넘겨주었다.
+ 더보기#현대로맨스
더 좋은 작품을 위해 후원하는 기능입니다.
작품명
작가명/유저닉네임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0 / 250
ME 웹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컨텐츠들은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받고 있으며, 저작권자 또는 ㈜미툰앤노벨의 승인없이 컨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ㆍ전송ㆍ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법정 조치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상호명 : ㈜미툰앤노벨 | 대표 : 정현준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7-성남분당-1125호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2번지 유스페이스2 B동 1008-1호 | 사업자등록번호 : 272-81-00259 | PAC-07
대표번호 : 1644-9259 (이용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 팩스번호 : 031-739-8601 | 메일 : help@me.co.kr
쿠폰에 기재된 금액만큼 코인으로 적립됩니다.
무료쿠폰 등록 시 알림톡을 통해 작품변경 안내 및 이용권 소멸에 대한 내용을 고지할 수 있습니다.
작품댓글 - 장마
로그인 후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