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닫기

이번 회차는 일반코인이 필요한 회차입니다.

부족한 코인을 충전해 주세요.

알림닫기

무료충전코인 배너
코인충전소로 가기

코인 소진시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동충전 상품입니다.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닫기 더블혜택받기
매혹의 나비향

매혹의 나비향

동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남장여자/ 쾌활발랄녀/ 사이다녀/ 상처녀/ 엉뚱녀/ 능력남/재벌남/ 직진남/ 꽃잎이 만개하고 바람에 날리며 꽃비가 내리는 봄날 귀신에 홀린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고 마음 한 쪽이 시큰한 것이 사랑이었다. 그렇게 뱀의 정령 사준과 인간 현성군은 사랑에 빠졌다. 인간과 정을 나누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준은 현성군에 대한 마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와 나눈 입맞춤으로 현성군을 잃은 그녀의 울음소리가 먼 지하 염라국까지 울릴 정도였다. 사랑하는 이와 같은 저승에 가고자 천계의 질서를 어지럽힌 사준은 결국 옥황상제에게 불려가게 되는데... “너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아직 장가도 안간 도령들을 그리 죽였으니 그만한 벌은 받아야지? 사람들의 연을 이어 주고 공덕을 쌓아라.” * * * “잠시 비를 좀 피하겠습니다.” 무사 복색의 남장 여인이 낡은 검은 정자에 들어오며 말했다. 생기 넘치는 눈동자에 고혹적으로 드리워진 눈썹과 반듯한 입술이 조화를 이루어 가히 서시의 아름다움에 견줄 만 하였다. 선비는 비가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 좀 더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다. 그녀가 그 정자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정자 안이 뽀얀 여인의 분 향기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들었다. “그대가 남장을 하고 있으니 남녀의 입장이 아니오. 그러니 이름은 알려주시오. 나는 정선재라고 하오.” “유가 진희 입니다.” 진희는 치자꽃 향기 속에 섞여 있는 고혹적인 향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붉은 나비들이 뿜어내는 사랑의 향기라는 것도 모르고……. 사준은 몸을 일으켜 포랑포랑 어디론가 날아갔다. * “헌데 그대들은 어느 댁의 뉘시오?” “벗이라는 것은 본래 신분도 뛰어넘고 남녀도 불문하는 것이니 더는 묻지 마십시오. 자랑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처지입니다.” “허면 그대는 여인의 몸으로 남장하는 연유는 무엇인가?” “우선 저와 진희는 전주에서 올라왔습니다. 그곳에서 좀 복잡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진희 옆에 서 있던 은설은 천천히 그간의 사연을 들려주었다. 왕실의 유일한 대군인 지성대군과 한양최고의 미공자라 불리는 정선재는 그녀들이 파헤치고 있는 진판석의 화재 사건을 도와주기로 하는데... “두렵습니다. 그 지엄하신 신분이 두렵고, 마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두렵고, 때로는 봄비처럼 스며드는 온화함도 두렵습니다.”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여인이었다. 처음으로 느낀 사랑이었다. 두근거리는 봄날이 온 줄 알았다. 이제 나는 어찌 하여야 하는가.’
닫기

로맨스완결 10+

매혹의 나비향 진주달 /

동양풍/ 판타지물/ 왕족.귀족/ 남장여자/ 쾌활발랄녀/ 사이다녀/ 상처녀/ 엉뚱녀/ 능력남/재벌남/ 직진남/ 꽃잎이 만개하고 바람에 날리며 꽃비가 내리는 봄날 귀신에 홀린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고 마음 한 쪽이 시큰한 것이 사랑이었다. 그렇게 뱀의 정령 사준과 인간 현성군은 사랑에 빠졌다. 인간과 정을 나누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준은 현성군에 대한 마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와 나눈 입맞춤으로 현성군을 잃은 그녀의 울음소리가 먼 지하 염라국까지 울릴 정도였다. 사랑하는 이와 같은 저승에 가고자 천계의 질서를 어지럽힌 사준은 결국 옥황상제에게 불려가게 되는데... “너의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아직 장가도 안간 도령들을 그리 죽였으니 그만한 벌은 받아야지? 사람들의 연을 이어 주고 공덕을 쌓아라.” * * * “잠시 비를 좀 피하겠습니다.” 무사 복색의 남장 여인이 낡은 검은 정자에 들어오며 말했다. 생기 넘치는 눈동자에 고혹적으로 드리워진 눈썹과 반듯한 입술이 조화를 이루어 가히 서시의 아름다움에 견줄 만 하였다. 선비는 비가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 좀 더 그녀와 함께 있고 싶었다. 그녀가 그 정자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정자 안이 뽀얀 여인의 분 향기로 가득 차는 느낌이 들었다. “그대가 남장을 하고 있으니 남녀의 입장이 아니오. 그러니 이름은 알려주시오. 나는 정선재라고 하오.” “유가 진희 입니다.” 진희는 치자꽃 향기 속에 섞여 있는 고혹적인 향기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붉은 나비들이 뿜어내는 사랑의 향기라는 것도 모르고……. 사준은 몸을 일으켜 포랑포랑 어디론가 날아갔다. * “헌데 그대들은 어느 댁의 뉘시오?” “벗이라는 것은 본래 신분도 뛰어넘고 남녀도 불문하는 것이니 더는 묻지 마십시오. 자랑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처지입니다.” “허면 그대는 여인의 몸으로 남장하는 연유는 무엇인가?” “우선 저와 진희는 전주에서 올라왔습니다. 그곳에서 좀 복잡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진희 옆에 서 있던 은설은 천천히 그간의 사연을 들려주었다. 왕실의 유일한 대군인 지성대군과 한양최고의 미공자라 불리는 정선재는 그녀들이 파헤치고 있는 진판석의 화재 사건을 도와주기로 하는데... “두렵습니다. 그 지엄하신 신분이 두렵고, 마음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두렵고, 때로는 봄비처럼 스며드는 온화함도 두렵습니다.” ‘처음으로 가지고 싶은 여인이었다. 처음으로 느낀 사랑이었다. 두근거리는 봄날이 온 줄 알았다. 이제 나는 어찌 하여야 하는가.’

+ 더보기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979-11-64970-43-8

#역사/시대물

프리미엄 멤버십 시작하기

매혹의 나비향

  • 1위
    보라달팽이
    270코인
  • 2위
    보빨잘하는남자
    150코인
  • 3위
    강정훈
    123코인
  • 4위
    wkkj****@naver.com
    110코인
  • 5위
    rose9*****@naver.com
    110코인
  • 6위
    메렁이지롱
    102코인
  • 7위
    18075*****@kakao.com
    100코인
  • 8위
    leeys****@naver.com
    100코인
  • 9위
    @
    73코인
  • 10위
    천일야화♡
    50코인
  • 11위
    22114*****@kakao.com
    50코인
  • 12위
    myway
    50코인
  • 13위
    dlehd*****@gmail.com
    48코인
  • 14위
    비둘기 천사
    36코인
  • 15위
    @
    36코인
  • 16위
    20700*****@kakao.com
    30코인
  • 17위
    dltmdw******@gmail.com
    25코인
  • 18위
    소망여
    20코인
  • 19위
    보리보리쌀쌀
    20코인
  • 20위
    20596*****@kakao.com
    20코인
  • 21위
    안녕하십사
    13코인
  • 22위
    22930*****@kakao.com
    10코인
  • 23위
    21982*****@kakao.com
    10코인
  • 24위
    13117*****@kakao.com
    10코인
  • 25위
    @
    10코인
  • 26위
    20070*****@kakao.com
    10코인
  • 27위
    봇딸롱
    10코인
  • 28위
    base****@naver.com
    10코인
  • 29위
    iioo***@naver.com
    10코인
  • 30위
    16100*****@kakao.com
    10코인
  • 31위
    링컷추
    10코인
  • 32위
    elpe****@naver.com
    10코인
  • 33위
    didwl*****@gmail.com
    10코인
  • 34위
    세번이상할래
    10코인
  • 35위
    leno****@naver.com
    10코인
  • 36위
    samdry
    10코인
  • 37위
    17590*****@kakao.com
    10코인
  • 38위
    연애구루
    10코인
  • 39위
    010381*****@me.co.kr
    10코인
  • 40위
    15446*****@kakao.com
    10코인
  • 41위
    @
    10코인
  • 42위
    sdg43****@naver.com
    10코인
  • 43위
    youngk*****@naver.com
    10코인
  • 44위
    19292*****@kakao.com
    10코인
  • 45위
    17421*****@kakao.com
    10코인
  • 46위
    stop****@naver.com
    10코인
  • 47위
    010437*****@me.co.kr
    10코인
  • 48위
    13273*****@kakao.com
    10코인
  • 49위
    18286*****@kakao.com
    10코인
  • 50위
    cofla****@naver.com
    10코인
  • 51위
    17887*****@kakao.com
    10코인
  • 52위
    70989****@kakao.com
    10코인
  • 53위
    단순한묘기
    10코인
  • 54위
    17349*****@kakao.com
    10코인
  • 55위
    하늘이다
    10코인
  • 56위
    갈보리
    10코인
  • 57위
    돌도사
    10코인
  • 58위
    ㄴ퍼ㅕㅅㄷ
    10코인
  • 59위
    18240*****@kakao.com
    6코인
  • 60위
    010411*****@me.co.kr
    5코인
  • 61위
    zb*@naver.com
    5코인
  • 62위
    조아소
    5코인
  • 63위
    지나가던누군가
    5코인
  • 64위
    she4***@gmail.com
    5코인
  • 65위
    뚜비뚜밥
    4코인
  • 66위
    청포도요거트
    3코인
  • 67위
    16142*****@kakao.com
    3코인
  • 68위
    해삼엉덩이
    2코인
  • 69위
    misun****@naver.com
    1코인
  • 70위
    냉장고밥솥
    1코인
  • 71위
    간다간다구
    1코인
  • 72위
    드림걸
    1코인
  • 73위
    21389*****@kakao.com
    1코인
  • 74위
    wjsaks******@gmail.com
    1코인
  • 75위
    무달이투
    1코인
  • 76위
    k*@kk.kk
    1코인
  • 77위
    parkdan******@gmail.com
    1코인
  • 78위
    이건
    1코인
  • 79위
    소녀지
    1코인
  • 80위
    010821*****@me.co.kr
    1코인
  • 81위
    @
    1코인
  • 82위
    매너
    1코인
  • 83위
    두닥소
    1코인
  • 84위
    김벼리
    1코인

작품댓글 - 매혹의 나비향

로그인 후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신고

작품명

작가명/유저닉네임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 0 / 250

미소설 프리미엄 상품권

소지하신 상품권 핀번호를 입력 후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상품권에 기재된 금액만큼 코인으로 적립됩니다.

미소설 무료쿠폰

소지하신 쿠폰번호를 입력 후 등록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자세히보기

쿠폰에 기재된 금액만큼 코인으로 적립됩니다.

무료쿠폰 등록 시 알림톡을 통해 작품변경 안내 및 이용권 소멸에 대한 내용을 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