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오늘만 혜택 적용!
프리미엄 멤버십 7일 무료이용
※ 오늘만 혜택 적용
수집 목적 | 회원제 서비스 제공 |
---|---|
수집 항목 | 휴대폰 번호, 아이디, 비밀번호 |
보유 기간 |
회원 탈퇴 및 목적 달성 후 즉시 파기 (관련법령에서 별도의 보관 기간을 정한 경우 해당 시점까지 보관) |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다음의 정보들이 자동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Address, 쿠키, 방문일시, 이용기록, 기기정보) |
프리미엄 멤버십
이용 안내
프리미엄 멤버십 7일 무료체험
이용 안내
폭군이 된 남편과 혼인합니다
로맨스완결 100+
폭군이 된 남편과 혼인합니다 miny /다른 이의 것은 통 구분 아니 되던 발소리를, 유독 그대의 것만은 곧잘 맞추곤 했었소 발소리가 저 너머에서 조금씩 가까워지면, 그때부터 이미 나는 저절로 웃음이 나곤 했더랬지 . . 죽으면 남편과 함께 있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환생을 해버렸다. 부족한 것 없는 후작 가문의 고명딸이란다. 보고 싶었던 남편은 볼 수 없어서 슬펐지만, 그래도 새로운 삶 부여받았으니 흘러가는 대로 소소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려 했다. 그런데, 제 형제자매를 모조리 죽이고 제위에 올라 지금까지 전쟁을 일으켰던 폭군이 우리 가문에 마수를 뻗기 시작하면서, 나는 가문을 지키기 위해 다시 황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혹시 다음 날 교살당하거나 오체분시 되어 있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 보폭이 일정한 걸음이 이쪽을 향해 다가왔다. 그 단정한 걸음에, 문득 옛 기억이 떠올랐다. 나는 천천히 눈을 깜박이며 흐릿하게 미소 지었다. 그의 발걸음도 이 소리와 참 비슷했다. 그는 항상 나를 놀래려 했었다. 하지만 항상 보폭 일정한 그의 발소리는 집무를 보는 와중에도 늘 생생하게 들렸더랬다. 지금처럼 점점 가까워지는 발소리를 느낄 때면, 도저히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출 수가 없어서― 발걸음이 멎었다. 덩달아 입가에 스몄던 웃음도 멎었다. 그는, 이곳에 없었다. 있는 이라고는, 가문을 위해서 알현하는 황제라는 남자가 있을 뿐. 얼굴 위로 웃음 가면을 씌운 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황제를 마주했다. ―그리고 숨을 멈췄다. “그대가 레위시아 로단테 아이데라인가.” 잊을 리가 없었다. 잊을 수가 없었다. 죽어서도 잊지 못한, 그리운 나의 남편. ―백하 효란.
+ 더보기더 좋은 작품을 위해 후원하는 기능입니다.
작품명
작가명/유저닉네임
신고사유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0 / 250
ME 웹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컨텐츠들은 저작권법에 의거하여 보호받고 있으며, 저작권자 또는 ㈜미툰앤노벨의 승인없이 컨텐츠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복제ㆍ전송ㆍ배포 및 기타의 방법으로 저작물을 이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법정 조치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상호명 : ㈜미툰앤노벨 | 대표 : 정현준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7-성남분당-1125호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331번길 8, 15층 1502호 (정자동, 킨스타워) | 사업자등록번호 : 272-81-00259 | PAC-09
대표번호 : 1644-9259 (이용시간 : 오전10시~오후5시) | 팩스번호 : 031-715-2601 | 메일 : help@me.co.kr
쿠폰에 기재된 금액만큼 코인으로 적립됩니다.
무료쿠폰 등록 시 알림톡을 통해 작품변경 안내 및 이용권 소멸에 대한 내용을 고지할 수 있습니다.
작품댓글 - 폭군이 된 남편과 혼인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