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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니까 밤마다
로맨스 완결 10+
부부니까 밤마다 박연필 /#여주에게만살살녹는솜사탕남주 #서로너무좋아해서싸우는환장연애질 #세상전부라서쌍방과실 #몸주고맘주고돈까지주는헌신남 #사귈때도부부처럼많이하는연인 “너는 내 거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심 없이, 모조리.” 다 줄 것이다. 나를 온전히 버려야 너를 가질 수 있다면, 기꺼이. 고등학생 시절부터 풋풋한 짝사랑과 첫 번째 고백을 시작으로 어느덧 8년 차 비밀 연인이 된 두 사람. 하나뿐인 딸의 훌륭한 혼처만이 성공한 인생이라 믿는 엄마 때문에 혼외자로 살아온 남자친구를 선뜻 소개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뜻에 따라 맞선에 나가게 되는데. “우리가 시도 때도 없이 붙어먹는 건. 네가 더 원했던 것 같은데? 그렇게 결혼하고 싶으면, 그거 나랑 할까?” 결혼, 그까짓 게 뭔데. 자신에게 허락되지 않은 유일한 길, 하지만 너를 가질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할 수 있었다. 그게 무엇이든 너만 가질 수 있다면, 너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나는 못 할 짓이 없으므로. “나랑 헤어지고 싶으면 애부터 낳고 가던가. 아니면 나를 죽여. 그전에는 너를 절대 놓아줄 수 없어.” 먼 길을 돌아 부부가 되었지만, 자꾸 달아나려는 아내를 붙잡고 집착하게 되고. “예쁘게 봐달라고 이렇게 애원하고 있잖아, 내가.” 이제 우리 친구 아니야. 너랑만 할 거야 <부부니까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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